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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 여행지로서 정말 괜찮은가요?
중앙아시아를 자주 오가며 다양한 도시를 경험한 여행사 대표로서, 알마티만큼 복잡한 감정을 안겨주는 도시는 드뭅니다.
며칠 전, 알마티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기사에게 들은 첫마디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너 중국에서 왔냐?”
“중국 사람처럼 생겼네.”
그 말 이후, 전 구간 내내 러시아어 반말과 욕설,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한국인이고 나이가 더 많다고 밝혀도, 그는 “여긴 카자흐스탄이다”라며 적대적인 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 자주 반복되는 알마티의 현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업무차 알마티를 방문할 때마다 유사한 모욕을 당합니다.
특히 카자흐 민족 출신 기사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불쾌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중국인으로 오해받고 차별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 한국인 관광객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행사 고객 중에도 비슷한 경험을 호소한 분들이 많습니다.
“왜 한국 사람인데 중국인 취급을 당하고 욕을 먹어야 하죠?”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친절한 것 같다가도 금세 돌변해 기분이 상했습니다.”
“차라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훨씬 편하게 다녔어요.”
🤔 여행사 대표로서의 고민
카자흐스탄은 아름다운 자연과 골프 리조트, 산악 풍경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언어 차별은 여행업 종사자로서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정말 이런 곳에 한국인 손님을 보내는 것이 맞을까?” 하는 물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 글을 쓰기까지 망설였지만, 이건 개인 감정이 아니라 제가 반복적으로 겪는 현실입니다.
관광지로서의 발전은 관광객에게 존중과 안전감을 제공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행업계 종사자, 관광객, 현지 당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고민을 전달하며, 언젠가 이런 차별이 사라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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